비인지적 생체 활동

요즘 어딜 가든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코 좀 붓고 숨이 답답해서 이비인후과를 가면 계절적 요인도 얘기 하지만, 스트레스 얘기를 한다. 또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가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한다. 균형 감각에 미세한 문제가 있는거 같아서 병원에 갔더니 이정도면 문제는 아니라고 하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냐고 그런다.

사회생활 하면서 스트레스가 없을 수야 있겠냐만은 그래도 그렇게 크게 압박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것 같은데 뇌가 사회적 반응을 스트레스로 인지하고 몸에 영향을 주나보다.

그런데 어떤 사건에 있어서 스트레스라고 느끼면 피하거나 해결하려고 하거나 스트레스 받았으니 어떤 식으로든 해소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할텐데 거의 그런 것을 느끼지 않고 있다. 그런데 신체성 증상 장애는 생기고 있다.

뇌는 왜 받아들인 모든 정보를 인지 할 수 없게 되어 있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 왜일까? 그것이 생활에 나으니까? 아니면 그냥 우연의 소산인가?